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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제22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이설재님 공지
작성일 2017/06/15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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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IFRS관리사 우수합격자 이설재님(취업준비생) 합격수기입니다.



   전공이 회계세무학과이며 CPA를 장기간 준비한 후 최종합격을 하지 못하고 취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현재 상황에서의 목표는 취업하고자 하는 기업의 회계,재무팀이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것이 회계관련지식이라 판단하였고 CPA에는 못 미치지만 최대한 어려운 재무회계시험을 알아보던 중 IFRS관리사를 알게 되었고 저는 이번 22회에 응시하게 되었습니다.


  시험 준비 과정

지금까지의 합격수기에는 훌륭한 것이 많습니다. 저는 철저히 CPA 혹은 CTA를 준비하다가 취업으로 방향을 돌리게 된 분들이 읽기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수험생들의 기분을 고려하여 그 입맞에 맞는 합격수기를 작성하지 아니하고 한치의 과소, 과장된 표현 없이 경험하고 느끼는 바를 적겠습니다.

  

3월초에 제일 먼저 공식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기출문제를 모두 다운받아서 프린트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욕만 앞섰지 해설도 없고 수 많은 양의 프린트물이다 보니 풀고자 할 의욕도 들지 아니하였고 그러다 보니 어느새 한 달이 경과 되었습니다. 412일에 공식수험교재인 2017 IFRS관리사 자격검정시험 기출문제집이 발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최신판이 발간되자 마자 바로 구입했습니다. ‘IFRS관리사는 재무회계만큼은 CPA 1차 정도 수준이라는 소리를 듣고 긴장하며, 가장 최근 기출인 21회를 시간 재고 풀게 되었습니다. 45분이 걸렸으며 3문제를 틀렸는데, 모두 말문제였습니다. 계산문제는 매우 쉽게 느껴졌지만 말문제에서는 당황을 했습니다. CPA와는 다르게 기준서 문장 그대로 출제하므로 생소하였던 것이였습니다. 저는 채점 후 바로 20회도 풀었습니다. 비슷한 결과였습니다. 생소한 말문제만 계속 반복적으로 틀렸습니다. 교재에는 12~19회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험범위가 아닌 고급회계가 있어서 첫날에는 21,20회만 풀었습니다.

 두 번의 기출문제로 제 취약점을 파악한 후 저는 기준서를 찾아서 보았습니다.

1105(매각예정비유동자산과 중단영업), 1039(금융상품 : 인식과 측정), 1033(주당이익)를 옆에 펴두고 틀린 부분을 정리하였습니다. 1시간 반 ~ 2시간 정도면 수험목적으로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일주일 후인 4월 중순쯤에 17 ~ 19회 부분에 말문제만 찾아서 풀었습니다. 계산문제를 안 풀은 이유는 책을 샅샅이 훑어 보았는데, CPA 1차 문제를 기준 점으로 보다보니 그 시험에서는 다 풀어놓고도 함정이 너무 많아서 뒤늦게 당황케 하는 문제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문제들이 기출문제에서는 특별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처럼 이미 장수생이셨거나 혹은 CPA 1차 문제는 머릿속에 빠삭히 박혀서 함정까지 아시는 분들은 계산문제는 따로 준비 안하셔도 충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100점을 위한 분들은 저처럼 기준서를 찾아서 말문제는 준비하셔야 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합격을 위한 나만의 비법

이번 22회 기출 문제를 지금 옆에 펴두셨죠?

저는 시험지를 받자 마자 말문제부터 풀지 않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엽적인 문제를 만나면 생소하여 당황하게 되므로 제일 먼저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계산문제를 풀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40, 41, 47, 49번을 마지막까지 고민했습니다. 40번은 정말 처음 보는 것이였으며 41번은 5번이 헷갈렸고, 47번은 3번이 애매했습니다. 49번은 말문제는 아니지만 회계원리 때 처음 배우는 부분이고 나중에는 나오지 않는 부분이라서 기계적으로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 그리고 4번 문제는 유형자산의 교환이 아닌 재고자산의 교환이라 생소하였습니다.

합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비법은 쉬운 문제(본인이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확실히 맞는 것입니다. 이 시험은 100점을 맞아야 합격하는 것이 아니므로 본인이 자신있는 쉬운 문제, 다른 말로 문제를 보자마자 기계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를 최대한 모든 단원별로 만들어서 여러 챕터에 걸쳐져 있는 광범위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기계적으로 따다다닥 푼다는 것이 말이 쉽지, 이렇게 까지 수준을 만드는 데 꽤 오래 걸릴 것입니다. 저는 머리도 안 좋고 노력도 부족하여 4년이 걸렸던 것 같으며, CPA를 준비 안하셨던 분들은 재무회계는 절대 눈으로 보지 말고 손이 계속 움직이시길 권합니다.

시험시간의 시간배분 중요성은 모두 아실겁니다. 한문제에서 1분이 넘게 걸려도 답이 안나오시면 재빠르게 스킵하시고 다른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문제는 60문제나 되니까 여러분들이 맞추실 문제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시험 10일 전 공부 방법

가장 최근 기출인 20, 21회 기출을 시간을 정하여 다시 한번 풀어보았고, 취약했던 생소한 문제는 시험 전날과 시험 당일날 까지 보았습니다. 그리고 17 ~ 19회에서는 말문제만 찾아서 눈에 익혀서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였습니다.

 

 

  합격한 후 소감 또는 바라는 점  

시험장에서 침착하게 풀어서 높은 점수로 합격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이 시험이 공신력있는 시험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저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회계는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세계에 발을 디딘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는 길이 다른 분야보다 넓은 것 같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포기하고 나가는 자가 많기 때문에 결국 버틴 우리들이 더욱 희소성이 있게 될 것입니다. 회계분야의 최고봉은 CPA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IFRS관리사는 기업에 진출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더 적합하면서도 수준있고 희소성 있는 시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IFRS관리사가 더욱 더 공신력 있는 자격증이 되어 일반사람들도 아는 높은 인지도를 지닌 대단한 자격증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