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IFRS관리사 시험 우수합격자 합격수기 - (성명 소속: 서지성 - E1)

◆ IFRS관리사 응시 이유

작년 대학교 졸업 후 현재 회사의 회계팀으로 입사하였습니다. 회계팀에서 근무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제 업무분장이 아닌 부분에 대해서는 회계 공부를 소홀히 하게 되었고, 학부시절 공부했던 많은 부분들을 잊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부분의 업무를 맡게 될 기회가 있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회계 전반에 걸쳐 다시 공부를 시작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시작하며 동기부여를 얻기 위해 IFRS관리사를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 시험준비 과정

저는 IFRS관리사 관련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였습니다. 합리적인 강의 수와, 제가 잊고 있었던 회계의 기초부터 다시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신청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강의를 수강한 것이 시험준비 과정에 성공적인 첫 걸음이었습니다. 복습을 할 때는 문제풀이 보다는 이론 복습을 위주로 하고자 했습니다. 계산문제를 먼저 풀기 보다는 말 문제 위주로 공부하며 주로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하는지 파악했습니다. 이후 계산문제를 병행할 때면, 공부했던 이론들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를 체크했습니다.

◆ 합격을 위한 나만의 비법

회사를 다니며 준비했기에 공부시간이 부족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습 보다는 진도 나가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시험범위 전체를 한번 경험해보고자 했습니다. 내가 앞으로 공부해야 할 총량을 가늠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복습은 퇴근 후 강의를 듣고, 다음날 출근하는 지하철에서 다시 읽어보는 거로 대체했습니다. 그렇게 인터넷 강의를 다 듣고 난 뒤에야 시험까지 남은 시간과 앞으로 공부해야 할 양을 알 수 있었고, 그에 따라 계획을 세울 수 있었던 점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 시험 10일 전 공부 방법

IFRS관리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기출문제 2회분을 반복해서 봤습니다. 문제 유형은 비슷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많은 회차를 풀어보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문제를 맞추려고 푸는 것이 아니고, 왜 정답인지를 이해하려 했습니다. 말 문제의 틀린 지문은 어디가 틀렸고, 맞는 지문은 책의 어느 부분인지 찾아봤습니다. 계산문제는 문제 유형을 익히는데 주력했습니다.

◆ 합격한 후, 소감, 감사인사

IFRS관리사 취득이라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나태해지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 자기개발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었지만 부족한 시간을 핑계로 뒤로 미뤄두곤 했는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공부하는데 지원해주신 회사와 여러 방법들을 조언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응시하실 수험생분들께도 IFRS 관리사가 회계공부의 좋은 출발이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